이런 고민을 하고있는 당신은 여러가지 사진을 보고
탱크항이 예쁘다고 생각했거나
누군가에게 권유를 받았을 것이다.
물고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그러거나...
어쨌든 여기서의 질문은 이런 뜻일 거다.
뭐가 더 좋나요? 뭐가 더 편한가요? 뭐가 더 이쁜가요? 등의 의미 말이다.
결론적으로는 모든 선택이 틀린 선택이 아니다.
모든 선택이 옳다면 왜 이 글을 쓰는가?
왜냐하면 특정 세팅을 너무 과하게 유도하는 사람이 또 있기 때문이다.
정답이 어딨는가? 자기가 하고 싶으면 유리구슬을 바닥재로 사용하여 키워도
아무 상관없는 게 물생활이다.
하지만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게
바닥재 없이 시작하라는 선택지를 주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바닥재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물고기와 수초의 건강과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수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럼 바닥재의 종류를 알아보자.
자갈
장점: 물 순환이 잘 되어 박테리아 서식에 좋고, 다양한 색상과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단점: 작은 물고기나 무척추동물이 자갈 사이에 끼일 수 있다.
모래
장점: 자연스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고, 바닥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는 물고기에게 적합하다.
단점: 물 순환이 어렵고, 청소가 까다로울 수 있다.
소일
장점: 수초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며, 수초 어항에 적합하다.
단점: 초기 셋업 시 물이 탁해질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교체가 필요하다.
산호사
장점: 물의 pH를 높여주어 해수어항이나 시클리드항에 적합하다.
단점: 수초 어항에는 부적합할 수 있고, pH 관리가 필요하다.
흑사
장점: 색상이 물고기와 수초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모래와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단점: 색상이 변할 수 있고, 모래와 마찬가지로 물 순환이 어렵고 청소가 까다로울 수 있다.
바닥재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고려사항들이 있다.
예를 들어 바닥을 파해치는 습성의 물고기들은 부드러운 모래나 흑사를 선택하거나
탕가니아 호수에 사는 물고기들은 알칼리성 물에서 서식하니 바닥에 산호사를 깔아주는 선택,
수초어항을 세팅하거나 새우들을 키우고 싶으면 소일을 깔아주는 그런 선택지 말이다.
소일을 제외한 바닥재는 사용전에 세척을 해 주어야 한다.
엄청난 분진을 유발하기 때문에 열심히 세척하여 어항에 깔아주자.
소일을 세척해서 다 유실되는 안타까운 사고를 겪지 않기를 바란다.
바닥제는 사실 어항이 크면 클수록 많이 깔아줘도 무방하다. 바닥제는 박테리아가 서식하게 되는 공간이고
박테리아가 많이 살게 되면 그만큼 어항 내에 생물이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사설은 뒤로하고 바닥재는 10센치가 안되게 깔아주면 된다.
바닥제는 두 번으로 나눠서 깔아주는데 먼저 얇게 바닥재를 먼저 깔고 그다음에 박테리아 생균제를 도포한다.
그 다음 나머지 바닥제를 깔아주고 박테리아 활성제를 그 위에 뿌려준다.
그 다음 분진이나 이물질이 물에 날아다닐 수 있으니 그 위에 비닐 등을 깔고 그 위에다 물을 뿌려주면
안정적으로 물을 채워서 깨끗한 어항을 바로 볼 수 있다.
바닥재 이야기에 박테리아 이야기가 왜 계속 나오느냐고?
박테리아는 어항의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박테리아는 물고기의 배설물과 먹이 찌꺼기를 분해해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해준다.
물고기의 소화나 몸의 항상성 유지에도 중요한 역활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서 다루겠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바닥재와 박테리아의 상관관계를 모르는 사람에게
바닥제가 없는 선택을 제공한 당신은 나쁜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착한 초보 물생활인은 일단 바닥제 깔고 시작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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